[칭찬마이크]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

2021-09-10 1

[칭찬마이크]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

[김태흠 / 국민의힘 의원]

정말로 소금과 같은 분이에요.

농업 정책이나 수산 정책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은 물론이고 야당과 같이 잘못된 부분은 정확히 지적하시고 또 따뜻한 그런 마음을 보면서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.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안녕하십니까.

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을 지역으로 두고 있는 서삼석 의원입니다.

"해박하고, 정확하고, 따뜻한, 소금과 같은 분"이라는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칭찬 내용이었는데요. 칭찬 소감은 어떠신가요?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짧은 의정 활동에 대해서 존경하는 김태흠 의원이 과대평가를 해준 것 같습니다.

후배 의원인 저에게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추천한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 국가를 위해서 제가 맡은 소임을 열심히 해 나가는 게 저를 추천해주신 의원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.

지난 2019년, 초선이셨을 때 의원이 배지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이 있었습니다. "심부름꾼이 금배지를 찰 이유가 없지 않냐"는 이야기였는데요. 실제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'금배지가 아닌 소금배지'를 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변하지 않는다는 것, 정치인이 늘 말하는 익숙한 수사 아닌가 싶지만 진짜 제대로 된 변화는 변하지 않는 노력에서 온다는 것, 정치인으로서 의원의 모습이 그런 것 같습니다. 그런 의미에서 '나는 이런 정치인이다'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주신다면요?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솔직히 여의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그렇게 지금도 곱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

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도 변함없이 살자 특히 선출직으로서 정치하는 것만큼 부패하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 저 자신과 약속을 한 것이 '소금처럼 변함없이'라는 슬로건,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금까지 정치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입니다.

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시작해 도의원·군수를 차례로 거친 후 국회까지 입성했습니다.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. 지역구에서는 '소금 아저씨'로 불릴 정도라고 들었습니다. '소금처럼'이라는 책 시리즈도 출간하셨어요?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부끄럽지만 소금 시리즈 1,2,3를 발간했습니다.

1권은 평이한 글을 모아놓은 것이고 2권, 3권은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시 편에 속하는데 저는 결코 시인은 아니고 평소 생각했던 낙서를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.

그중 2권은 정치하는 남편을 따라서 늘 손해만 보고 음지에서 고생만 하는 아내한테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 만들었던 그런 책 중에 소금처럼 2권이 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.

지방소멸, 무거운 주제인데요. 의원과 인터뷰하면서 이 내용을 여쭤보지 않을 수 없어 질문드립니다. 관련해서 늘 앞장서서 해법 마련을 준비하고 계시고, 21대 국회에서 1호 법안도 이 내용이었습니다.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, 어느 지점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?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제가 보는 한국 정치는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인식을 못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.

정치 현안도 많이 있지만, 인구소멸 문제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소멸 문제 그다음에 기후변화 문제 또 그 연장선상에서 식량 위기 등이 어떻게 보면 현안 중의 현안입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이 현안으로 부각되지 않아서 "이래서는 안 되겠다" 제가 그래서 21대 들어와서 1호 법안으로 인구소멸 위기지역 지원에 관한 제정법 발의를 하게 된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.

다음 칭찬마이크, 누구에게 보내실 생각인가요?

[서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

강대식 의원을 추천합니다.

저처럼 지방의원도 하고 또 단체장도 역임하셨던 대구의 강대식 의원은 누가 봐도 훤칠한 마스크처럼 신언서판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정치인입니다.

늘 먼저 다가와서 손을 잡아주고 미소 띤 얼굴에 경상도 사나이의 매력이 한껏 묻어있는 친구입니다.

강대식 의원님 칭찬 마이크 받아주세요.
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
(끝)